서울지하철 첫차 8월부터 변경된다. 막차도?

서울에 사는 분들이나 출퇴근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이번 변경은 특히 새벽 출근자나 늦은 밤 귀가하는 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 첫차와 막차 시간이 어떻게 바뀌는지,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지하철 첫차 시간, 오전 5시로 앞당겨진다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의 첫차 시간을 현재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5시부터 운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첫차가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되었지만, 변경 후에는 오전 5시부터 운행되어 더 이른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시간대 출근하는 필수노동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시내버스의 첫차 운행 시간이 오전 4시 전후인 것에 비해 지하철은 상대적으로 늦게 운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 시간대 출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첫차 시간 조정으로 약 3만 5000명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벽 근무자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막차 시간도 함께 변경된다

지하철 첫차 시간이 앞당겨지는 것과 함께, 막차 시간도 30분 앞당겨질 예정입니다. 현재 막차는 대부분의 노선에서 자정을 넘어 오전 1시까지 운행되고 있는데, 변경 후에는 30분 앞당겨져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하철 시설 보수와 정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첫차 시간을 앞당기면 운행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시설 점검과 보수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막차 시간도 함께 조정하여 전체적인 운행 시간은 유지하면서 시설 안전을 확보하려는 계획입니다.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이번 지하철 운행 시간 조정은 지하철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시행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서울시는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운행 시간은 서울 구간에만 적용되며, 수도권 구간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대해서는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등과 협의를 통해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추가 교통 개선 계획

서울시는 지하철 첫차 시간 조정과 함께 새벽 시간대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새벽 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6개월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서울시는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한 '올빼미 버스' 노선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지하철 첫차와 막차 시간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새벽 출근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환경미화원, 시장 상인, 건설 현장 근로자 등 이른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 직업군에서는 "버스보다 지하철이 더 빠르고 편리해서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반면, 막차 시간이 앞당겨지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야근이 잦은 회사원들이나 유흥가에서 늦게까지 일하는 분들은 귀가 시간이 더 빨라져야 한다는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직장인은 "야근 후 막차를 놓치면 택시비가 부담되는데, 막차 시간이 더 빨라지면 더 자주 택시를 타게 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지하철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발표된 운행 시간 조정은 서울 구간, 즉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에만 적용됩니다. 수도권 구간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대해서는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전체의 교통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시간 변경이 미치는 영향

지하철 첫차와 막차 시간 변경은 단순히 30분의 차이지만, 많은 시민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1. 새벽 출근자 편의 증진: 환경미화원, 시장 상인, 건설 현장 근로자 등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약 3만 5천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야간 근무자 귀가 시간 조정: 막차 시간이 앞당겨짐에 따라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은 퇴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대체 교통수단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지하철 시설 안전 확보: 첫차와 막차 시간을 모두 30분씩 앞당김으로써 전체 운행 시간은 유지하면서 시설 점검과 보수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연계 교통 체계 조정: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지하철 운행 시간 변경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앱 업데이트 확인: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 대중교통 앱의 시간표가 정확히 업데이트되었는지 확인하세요.
2. 대체 교통수단 파악: 막차 시간이 앞당겨짐에 따라 심야 시간대 이용할 수 있는 올빼미 버스 노선이나 택시 호출 앱을 미리 설치해두면 좋습니다.
3. 회사 출퇴근 정책 확인: 첫차와 막차 시간 변경으로 인해 회사의 유연근무제나 출퇴근 정책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4. 정확한 시행일 체크: 8월부터 시행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행일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므로,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나 공식 SNS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서울시의 지하철 첫차와 막차 시간 조정은 새벽 출근자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지만, 동시에 야간 귀가자들에게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르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니,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변경된 시간에 맞춰 일정을 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1. 김문수 전과기록 7범 팩트체크

2. 청년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요건 완전정복

3. 청년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