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이행명령신청 초등학생도 따라할 수 있게 정리해드립니다

양육비를 안 주는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학교 준비물부터 옷, 음식, 병원비까지 모두 비용이 들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따로 살게 되면 양육비를 제때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양육비 이행명령신청'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드릴게요.

 

양육비 이행명령이란 무엇일까요?

양육비 이행명령은 법원이 정해준 양육비를 안 주는 부모님에게 "약속한 돈을 꼭 내세요"라고 법원이 다시 한번 강하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마치 선생님이 숙제를 안 한 학생에게 "꼭 해와야 해"라고 다시 말해주는 것과 비슷해요.

 

언제 신청할 수 있나요?

양육비를 받기로 했는데 3개월 이상 돈을 안 보내거나, 계속 조금씩만 보내거나, 아예 안 보낼 때 신청할 수 있어요. 법원에서 이미 "양육비를 내야 한다"고 판결했는데도 안 지키는 경우에 신청하는 거예요.

 

어디에 신청해야 할까요?

아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의 가정법원에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서울에 살고 있다면 서울가정법원에 신청하면 돼요. 이것을 법률 용어로는 "미성년 자녀의 주소지 관할 법원"이라고 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1. 이행명령신청서 (법원에서 주는 종이에 필요한 내용을 적어요)
2. 판결문, 조정조서, 양육비부담조서 등 (양육비를 받기로 한 약속이 적힌 종이)
3. 확정증명서나 송달증명서 (법원에서 받을 수 있어요)
4. 가족관계증명서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어요)
5. 주민등록등본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어요)
6. 양육비를 안 받았다는 증거 (통장 내역 등) 

 

신청서는 어떻게 작성하나요?

신청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적어요:

• 신청하는 사람과 상대방의 이름, 주소
•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
• 얼마의 양육비를 받기로 했는지
• 얼마나 안 받았는지
• 어떤 도움을 원하는지 

신청서 양식은 법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법원에 직접 가면 받을 수 있어요. 법원 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help.scourt.go.kr)에서 "이행명령신청서"를 검색하면 양식을 찾을 수 있답니다.

 

 

신청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1.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해요.
2. 아이가 살고 있는 곳의 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해요.
3. 법원에서 재판 날짜를 정해줘요.
4. 재판 날에 법원에 가서 상황을 설명해요.
5. 법원에서 결정을 내려요. 

법원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

법원은 양육비를 안 주는 부모님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할 수 있어요:

• 양육비를 바로 내라고 명령하기
• 재산을 조사해서 강제로 돈을 받아오기
• 운전면허를 정지시키기
• 여권 발급을 막기
• 심하면 감치(잠시 구금)시키기 

혼자 하기 어려울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양육비이행관리원이라는 곳에서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여기서는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해주고, 필요한 서류 작성도 도와줍니다. 전화번호는 1644-6621이에요.

 

직접지급명령이라는 더 쉬운 방법도 있어요

양육비 직접지급명령은 상대방이 직장에 다니고 있을 때 회사에서 월급에서 바로 양육비를 떼어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매달 직접 받을 수 있어 더 편리합니다.

 

양육비를 못 받을 때는 긴급지원도 가능해요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도 있어요. 이것은 나중에 상대방에게 다시 받아가는 방식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

양육비는 아이를 위한 돈이에요. 부모님이 따로 살게 되더라도 두 분 모두 아이에게 돈을 지원할 책임이 있답니다. 법원은 이런 책임을 지키도록 도와주는 곳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양육비 이행명령 신청은 복잡해 보이지만, 차근차근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필요한 서류를 모으고, 신청서를 작성해서 법원에 제출하면 됩니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양육비이행관리원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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